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북구지부(지부장 이동근)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아트도서관이 소장한 이철수 판화전을 전시한다.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목판화가이자 탁월한 민중판화가로 평가받는 이철수 작가는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81년 첫 개인전을 통해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 80년대 내내 그는 폭압적 사회에 던지는 저항의 언어와 서정적이면서도 격렬한 신묘로 판화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국,독일, 영국, 스위스 등 많은 국가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이철수 작가는 대구에서 총 3번의 전시를 가진적이 있다. 지금은 충북 제천 외각 농촌에서 아내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판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이철수 판화전은 미술 서적 10만권을 보유한 국내 첫 미술전문도서관안 아트도서관이 지난 2006년 주노아트갤러리 개관 초대전에서 전시한 작품을 중심으로 특별전을 연다. 한편 전시 장소는 북구청 1층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구경북본부 북구지부 사무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