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지난 3일 오후 3시 공립 연경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북구청은 정부의 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정책에 따라 연차적으로 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여 현재 총 14개소의 공립어린이집이 설치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이정열 북구의회 의장, 구의원, 대구광역시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 및 북구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 어린이집 관계자 및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연경어린이집은 연경 LH천년나무 1단지 아파트는 북구 동화천로 280에 위치하고 있다. 총 6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아파트로 2018년 4월 3일 북구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간에 20년간 어린이집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북구청이 리모델링비와 기자재비 등 1억 2천만원을 지원, 국공립어린이집으로의 준비를 마치고 정원 45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한편 연경택지개발지구에 처음으로 개원하는 공립 연경어린이집은 향후 지역민의 안심보육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