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북구 구포동에 위치한 구남가평태권도의 김동호 관장이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했다.
구남가평태권도의 김동호 관장은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최고의 실력과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부산 구포동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아이들을 교육하면서 오래전부터 무대에 서서 관객들을 향해 목소리를 내어보는 가수의 꿈이 있었다고 한다.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부산 사상구에 찾아온 KBS 전국노래자랑에 도전했고, 2023년 10월에 무반주로 진행된 1차 예심에서 580명의 참가자 가운데 74명의 합격자 중 한 명으로 2차 예심에 진출하게 되었다. 1차 예심에서 통과한 김동호 관장은 곧이어 노래방 반주로 진행되는 2차 예심에서 총 74명의 합격자 가운데 15명의 합격자에 들며, 또 한번 합격의 기쁨을 맞았고, "나무꾼 김동호"라는 이름으로 최종 합격해 본선에 진출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에너지 넘치고 재치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사람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김동호 관장은 "노래방의 대통령이었으나 지금은 아이들의 대통령,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의 나무꾼 구남가평태권도장 김동호"로 자신을 소개했고, 자신감 넘치고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나무꾼이라는 노래를 열창하며 실로폰 “딩동댕”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어 김동호 관장은 "부산 구포동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고,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데 제자들의 실력이 어마어마하다"며 자랑했고 구남가평태권도장 품새 전문 선수단의 화려한 깜짝 공연이 펼쳐졌다. 절도 있는 동작과 시원한 발차기로 MC 김신영과 관객들은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제자들에게 태권도 실력을 전국에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며 김동호 관장의 발차기 격파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와 함께 공연이 마무리 되었다. 구남가평태권도의 김동호 관장의 가창력과 그가 교육하는 제자들의 실력있는 태권도 공연은 2023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송되었으며, 유튜브에서도 영상을 다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