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아, 내 이름이구나

김목

 

아, 내 이름이구나

 

 

바다 건너, 산 넘어왔어요.

 

이게 뭐지?

툭 건드리니

꽃망울이 벌어졌어요

툭 건드리니

연초록 잎이 피어났어요.

슬쩍 감싸 안으니

‘아, 봄바람!

달큼하고 향기로워’

 

‘아. 봄바람! 내 이름이구나’

 

[김목]

소년중앙 문학상 동화 당선(1975),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 당선(1975), 

동화집 『샌프란시스코 바다이야기』 등 다수, 

전라남도 교육위원 역임, 

계간 『남도문학』 발행인

작성 2024.02.19 09:40 수정 2024.02.19 10:15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우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6월 14일
2025년 6월 13일
2025년 6월 12일
2025년 6월 12일
2025년 6월 12일
2025년 6월 11일
2025년 6월 11일
2025년 6월 10일
2025년 6월 10일
2025년 6월 10일
2025년 6월 9일
샤브올데이, 김우빈 전속 모델로 발탁 #샤브올데이 #김우빈 #전속모델 ..
[ESN쇼츠뉴스] 롯데콘서트홀 감동 무대”“조윤성 트리오·비키효, 감동의..
[ESN 쇼츠뉴스] 가짜뉴스 척결 국회언론인연대회의 출범… 정초신 영화감..
2025년 6월 9일
2025년 6월 8일
2025년 6월 8일
2025년 6월 8일
머스크폭로 "트럼프가 앱스타인 파일에 있다!" 제프리 앱스타인은 누구? ..
트럼프와 일론 파국! 트럼프의 반응은? #트럼프 #일론머스크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