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화가 ‘안충국’ <저 너머의 형태> 특별전

젊은 탈북민 화가의 고민과 열정을 담다

 

탈북민 화가 안충국의 <저 너머의 형태> 전시를 3월 5일(화)부터 6월 28일(금)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 특별전시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함경북도에서 태어난 안충국 작가는 고향의 기억에서 얻은 영감을 활용하는 한편, 국내 정착이후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물질성을 탐색하며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 <저 너머의 형태>는 작가가 “나는 어디에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향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창작한 작품을 선보인다. 총 30점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시멘트, 아크릴, 동(銅) 등 다양한 재료가 만들어 낸 추상의 형태를 감상하고, 그 형태 너머에 담긴 작가의 고민과 열정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과 일반주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작품을 함께 향유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4.03.12 08:57 수정 2024.03.12 09:03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