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티유 오페라' 계단에서 '세계 여성의 날' 행사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성명서 발표

사진=코스미안뉴스 / 박영진 특파원

 

1789년 절대왕조의 앙시앵 레짐(구 제도)에 반발하여 프랑스에서 대혁명이 일어났다. 이 사건은 중세 봉건사회에서 근대 시민사회로 넘어오는 역사의 전환점이 되었다. 당시 시민군은 정치범들이 수용되어 있던 바스티유 감옥을 공격했다.

 

역사적인 바스티유 감옥 자리에 지금은 '바스티유 오페라'가 들어섰고, 바스티유 광장에는 그날의 혁명을 기념하는 '7월 기념비(Colonne de Juillet)'가 우뚝 서있다. 1792년 바스티유 감옥은 철거되고 자유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들어섰다.

 

지난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역사적인 바스티유 오페라 계단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여성 인권 신장을 위한 성명서 발표가 있었다.

 

 

[박영진]

화가

프랑스 파리 특파원

이메일 youngjinpark@me.com

 

작성 2024.03.13 10:19 수정 2024.03.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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