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찾아온 경기도의 끝자락 지역, 안성의 명소 추천

안성 문화관광 제공

[미디어유스 / 강세진 기자] 추운 겨울이 지나고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쬐는 봄을 즐기러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곳곳에 닿고 있다. 봄을 맞이해 따뜻한 날씨를 만끽하기 좋은 경기도의 끝자락 지역, 안성의 명소를 소개한다.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에 위치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다. 안성팜랜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올해 3월 기준 1인 입장료는 최대 12,000원이다. 승마 체험 추가 시 별도의 비용 5,000원이 발생해 1인 입장료는 최대 17,000원이다. 


아이들과도 방문하기 좋은 이곳에는 연날리기와 활쏘기, 전동자전거 등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하다. 또한, 당근 먹이 주기와 새모이 체험처럼 여러 동물과 교감이 가능하다. 가축 놀이 한마당과 양떼몰이와 같은 가축 공연도 즐길 거리 중 하나다. 


안성팜랜드는 싱그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청보리와 호밀로 봄의 시작을 알렸다. 4월과 5월에는 유채꽃이 만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바람개비 언덕부터 블루애로우 가로수길로 이어지는 산책 코스에서는 천천히 봄의 내음을 만끽할 수 있다. 이처럼 즐길 거리가 다채로운 안성팜랜드에서 봄을 맞이해보는 것은 어떨까. 


두 번째로는 안성시 금광면 금광리에 자리하고 있는 ‘금광호수’를 소개한다. 금광호수에는 낚시터가 마련돼있어 낚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이 많다. 물이 맑아 낚시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 있고, 특히 봄에는 대량의 떡붕어가 잡힌다. 


또한, 금광호수 주변으로 박두진 문학길이라 불리는 둘레길이 펼쳐진다. 이는 수석정에서 시작해 수변 데크 로드, 혜산정, 청록뜰로 이어지는 코스다. 둘레길의 곳곳에서는 안성에서 태어나 생을 보낸 박두진 시인의 시를 만날 수 있다. 


데크 로드와 숲길로 이뤄진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여유를 느낄 수 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고 싶다면 아름다운 자연 속 힐링하기 좋은 금광호수를 추천한다. 


다음으로 추천할 곳은 안성맞춤 바우덕이 축제로 유명한 ‘안성맞춤랜드’다. 안성시 보개면에 위치한 안성맞춤랜드는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시민 공원이자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야생화단지와 수변공원 같은 자연을 테마로 한 장소뿐만 아니라 공예문화센터와 천문과학관, 사계절썰매장 등의 체험 공간도 자리 잡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를 담고 있는 야생화 단지는 봄철에 더욱 활발해진다. 잔디가 광범위하게 펼쳐진 잔디광장과 야외공연장 등에서는 버스킹 공연도 볼 수 있다. 


전망대에 오르면 안성맞춤랜드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으며, 안성맞춤캠핑장도 갖춰져 있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캠핑을 즐기기에도 좋다. 따스한 봄날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안성맞춤랜드에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이 외에도 문화유적지를 접하고 산행하기 좋은 서운산과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다목적 야영장이 있다.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미리내성지와 석남사, 흔들바위가 있는 팔봉산 등에서도 안성의 봄을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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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4.03.27 09:10 수정 2024.03.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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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