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한진호 해군 원사 추모’ 31일 조기 게양

국민과 함께 추모·애도하기 위해 조기 게양

2023년 3월 9일, 고 성공일 소방교 작고 시 조기 게양 사진(국가보훈부 본부)

 

지난 27일(수) 동해상에서 해상 훈련 중 순직한 고 한진호 원사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해 안장식이 거행되는 31일(일), 세종 국가보훈부 본부를 포함한 전국 지방보훈관서와 국립묘지, 소속 공공기관 및 보훈단체에 조기를 게양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2022년 7월, 고 승병일 애국지사 때부터 독립유공자 별세 시 안장식 당일 조기를 게양하고 있으며, 이번 조기 게양은 지난해 3월 고 성공일 소방교(2023년 3월 9일), 7월 고 채수근 상병(2023년 7월 22일), 12월 고 임성철 소방장(2023년 12월 5일)과 올해 2월 고 김수광 소방장과 고 박수훈 소방교(2024년 2월 3일)에 이어 제복 근무자로서는 다섯 번째이다.

 

이와 함께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은 29일(금), 해군1함대 사령부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인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해군 순직 영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고인의 마지막을 국민과 함께 추모하고 애도하기 위해 조기 게양을 결정했다”면서 “국가보훈부는 남겨진 유가족에 대한 예우는 물론,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예우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한진호 원사의 안장식은 31일(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최고의 예를 갖추어 엄숙하게 거행될 예정이다.

 

작성 2024.03.30 09:51 수정 2024.03.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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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