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24년 오두산 통일전망대 무료 개방을 계기로 탈북민 작가 중심의 기획전시 <선을 넘어 온 이야기>를 4월 5일(금)부터 8월 31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오두산 통일전망대 1층 기획전시실 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선을 넘어 온 이야기>는 탈북민 예술가들의 기억과 극복 과정을 담은 작품을 통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탈북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는 4명의 탈북민 작가와 탈북민을 주제로 다룬 2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하여, 회화·사진·웹툰·랩이 담긴 뮤직비디오 영상 등을 통해 다양한 세대의 관람객들에게 감상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참여 작가는 △탈북민 작가(선무, 최성국, 심수진, 강춘혁) △국내 작가(조선희) △프랑스 작가(팀 프랑코)이다. 교육원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분단의 현장에서 북한의 인권 문제와 실상을 확인하고, 그들의 극복 과정에 공감하며,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