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의 책] 난중일기

윤헌식 지음

 

이순신 장군의 죽음으로 노량해전에서 멈춘 난중일기
그 소중한 국가적 유산이 한 연구자에 의해 복원되다!

 

논란 중인 합포, 적진포, 고리량 등의 위치를 다시 비정하고 칠천량해전, 노량해전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밝혀낸 임진왜란사 연구자 윤헌식의 『난중일기』 완역본. 충무공 이순신의 개인사가 담긴 『난중일기』는 단순한 개인 기록에 그치지 않고 군 최고 지휘관이 남긴 전쟁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가치가 이루 말할 수 없이 높다. 

 

이러한 연유로 『난중일기』에 대한 독자의 관심과 요구는 매해 끊이지 않았고 번역자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상당수의 번역본이 출간될 수 있었다. 출간되는 번역본의 수준은 해가 지날 때마다 점차 높은 수준이 되었으며, 그 결과 『난중일기』의 판독과 번역은 현재 그 수준이 거의 완성 단계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다. 이 책 역시 독자에게 정확하게 난중일기를 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나왔으며 기존의 오류를 수정하고 상세한 주석을 달아 독자가 난중일기를 오류 없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난중일기』는 임진왜란 시기 전쟁사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주요 사료 중 하나다. 이 책은 기존의 번역본들이 이루어 놓은 단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난중일기』가 가지는 역사자료로서의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역사적 의미와 배경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북랩 刊 / 이순신 지음, 윤헌식 주해

 

작성 2024.04.20 08:52 수정 2024.04.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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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