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경남 통영의 봉사단체인 '아름다운사람들'(회장 이성순)은 7월 19일 통영시내의 봉숫골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50여 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은 김선장장어구이를 운영하고 있는 김재환 회원이 손수 잡은 장어 30kg으로 여름 보양식인 장어탕을 마련해 봉수골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구성덕 봉수골경로당 회장은 “매달 동네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하고 있는 아름다운사람들 회원들이 이제 가족같이 느껴진다."며, "6월에는 삼계탕으로 7월에는 장어탕으로 몸보신을 하여 올해 여름은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사람들'은 봉수골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로 지난 6월 삼계탕을 준비하여 봉수골 소재 3개의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에 중식을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는 닭튀김을 간식으로 전달하는 등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