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강화하고 문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북웨이브(BookWave)'라는 새로운 독서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 캠페인은 학생, 가족, 마을이 함께 어우러져 독서물결을 만들어내는 독서 문화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이 캠페인은 '책 읽는 나', '함께 읽는 가족', '독서 공동체, 서울'로 확장되기 위해 학교공동체, 도서관공동체, 마을공동체가 힘을 합하여 독서물결을 확대한다.
첫째 '책 읽는 나'에서는 친구와 함께 아침 또는 기타 시간을 활용하여 자기주도형 자율 독서를 하는 「아침 책 산책(읽기)」, 관심사와 진로 등을 바탕으로 주제를 정하여 책을 완성하는 「서울학생 첫 책 쓰기」, 누리과정 연계도서를 활용한 「우리 아이 첫 독서학교」, 작은도서관의 그림책 읽기 릴레이 등이 진행된다.
둘째 '함께 읽는 가족'에서는 학교 친구와의 협력쓰기를 가정으로 확대하여 가족과 학생이 공동저자가 되는 가족 책 만들기, 1일 10분 100일 챌린지로 가족 독서 습관을 만드는 「온 가족 북웨이브 100일 챌린지」, 가족이 함께 도서관을 방문하여 즐거운 독서경험을 하는 「오늘은 도서관 가는 날 ‘도서관DAY’」, 학부모 독서동아리의 사연을 모집하여 우수사례를 선정‧시상하는 등 독서가 가정 내 일상이 되도록 한다.
마지막 단계인 '독서 공동체, 서울'에서는 학교도서관과 연계한 「달빛 별빛 북적북적 독서캠프」, 저자와 함께하는 심층 쟁점 독서‧토론 한마당 학생, 학부모,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축제「온 가족 책 잔치 : BOOK촌 페스티벌」등 교육청도서관, 동네서점, 지역문화기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과 지역 커뮤니티가 협력하여 독서 행사를 주관하고, 책을 통한 소통과 교류를 증진시켜 서울 전역에 독서물결을 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