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하루] 부용꽃

최임순

 

부용꽃

 

 

솜사탕 얼굴 활짝 피어

화려한 꽃잎 달고

그리움의 분홍빛

순수함이 아롱지네

 

하늘가에서 펄럭이는

얼굴 어머니의 저린 마음이 가슴속에

사랑 솟아 웃음꽃으로

휘날린다

 

곱다란 자태의 사랑

열리고 보드라운 살결 

서로 엉키며 변함없는 

정겨움에 희망 싣고 

사랑 싣고 행복 싣고 

휘날린다

 

 

[최임순]

시인

양천문인협회 회원

 

작성 2024.06.21 09:23 수정 2024.06.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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