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 학생 시위대에 대한 잔혹한 탄압에 저항하는 한국의 방글라데시 ‘프라바시 오코 파리샤드’가 7월 21일 1시에 한국 대통령 관저 앞에서 인간 띠 시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방글라데시 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들이 연대했다. 한국의 방글라데시 ‘프라바시 오코 파리샤드’는 방글라데시 학생 시위대에 대한 지속적인 잔혹한 탄압에 대한 정의를 요구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공무원 채용의 할당제에 반대하는 학생들에 대해 법 집행 기관, 보안 부대, 그리고 여당 구성원들의 폭력적인 행동을 규탄했다.
이 행사에 앞서, 한국의 다양한 대학과 연구소에 있는 많은 방글라데시 학생들과 연구자들이 각자의 캠퍼스에서 인간 띠 시위를 조직했다. 이러한 공동 노력은 중요한 문제를 강조하고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위함이다,
주요 문제로 지적되는 방글라데시 시위가 시작된 7월 15일 이후로, 최소 148명의 학생과 한 명의 기자가 초법적으로 살해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법 집행 기관의 최루탄, 소음 수류탄, 고무 및 산탄총, 그리고 물대포 사용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방글라데시 당국은 전국적인 통금을 시행하고,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경찰, 신속대응대대(RAB), 국경경비대-방글라데시(BGB)를 포함한 군대를 배치했다. 방글라데시 학생 연맹(BCL) 구성원들은 둔기와 날카로운 무기를 사용해 시위대를 공격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또한 대학을 폐쇄하고, 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비우도록 명령했으며, 보안 부대의 폭력적인 행동을 보도하는 기자들을 제한했다. 전기를 차단하고, 모바일 네트워크와 인터넷을 포함한 통신을 차단하여 지난 이틀 동안 거의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 만들었다. 가족과 친구들에 대해 깊이 걱정하고 있으며 현재 상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의 방글라데시 ‘프라바시 오코 파리샤드’는 “우리는 정의와 공정을 요구하며 목숨을 걸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용감한 학생들과 연대한다.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애도하고, 병원이나 거리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 우리는 무고한 학생들과 사람들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반대한다. 우리는 시위대와 연대하며, 국제 사회가 방글라데시 정부의 이러한 중대한 인권 침해에 대해 책임을 물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