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우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선물
뭐 들고 왔냐고
신께서 물으시면
빈손으로 오기 미안해
시를 들고 왔노라고
신 앞에 공손히 내려놓으면
천국 문은 통화할 수 있을까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