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 가야산 야생화와 함께

가야산 정상에서 만나는 솔나리, 말나리 등 여름 야생화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개화한 솔나리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개화한 말나리(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개화한 백운산원추리
가야산국립공원에서 개화한 가야산잔대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야산에 여름을 알리는 다양한 야생화가 개화했다고 24일 밝혔다. 가야산에서 개화한 여름 야생화는 솔나리, 말나리, 백운산원추리, 가야산잔대, 네귀쓴풀, 일월비비추, 기린초 등이 있다. 개화한 여름 야생화들은 주로 가야산국립공원 정상부(상왕봉~칠불봉)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중 솔나리는 2012년까지 멸종위기종에 해당하였던 식물로써, 남덕유산과 함께 가야산이 남방한계선인 북방계 식물이다. 남부지방과 1000m 이하의 저위도 지역에서는 관찰하기 어려우나 현재 가야산 정상부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가는 선형의 솔잎 같은 잎과 분홍색 또는 보라색의 꽃이 특징이다.

 

다가오는 8~9월에는 가야산 깃대종인 가야산은분취와 물매화, 산오이풀, 꽃향유 등의 야생화를 관찰할 수 있다.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 김영석 자원보전과장은 “여름에 피어난 다양한 야생화들을 감상하러 가야산에 찾아오시기를 바라며, 올여름 비가 잦은 만큼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시고 안전 산행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작성 2024.07.26 10:21 수정 2024.07.2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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