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택배기사

문경구

 

택배기사

 

 

트럭에 상자를 가득 싣고 

배달 나가는 택배기사는

하나 둘 내려놓을 곳을 찾아

온종일 발을 동동 구르네

주는 사람은 기쁨으로

받는 사람은 설렘으로

묵묵히 일한 하루는 

행복한 삶의 선물이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4.08.13 09:17 수정 2024.08.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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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