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나이지리아에서 ‘전자정부 확산’ 워크숍 개최

나이지리아 전자정부 역량강화 사업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 논의

사진 = 코이카 제공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나이지리아 코이카 연수생 동창회(SKICAN)와 공동으로 지난 7일 쉐라톤 아부자 호텔에서‘전자정부 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우리 측에서 이인태 주나이지리아 대사와 장우찬 코이카 사무소장이, 나이지리아 측에서는 무사 이스티파누스 연방통신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및 민간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나이지리아 전자정부 역량강화 1차 사업의 성과에 대한 발표와 양국 간의 협력 방안 토론이 진행됐다

.

나이지리아 정부는 2017~2020년 중기계획에 따라 ‘행정 비효율과 부패 척결’을 전략적 우선목표로 내세우고, 시민참여 확대, 정보 공개를 통한 투명성 증대 등을 실천과제로 추진 중이다.


코이카는 나이지리아 정부 정책에 발맞춰 2013년부터 ‘나이지리아 전자정부 역량 강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사업의 일환으로 전자정부 마스터플랜 수립, 전자정부 교육훈련센터 설립, 공무원 1,700명 대상 교육연수 등을 추진했다. 코이카가 수립한 마스터플랜 초안은 작년 8월 나이지리아 국무위원회를 통과했으며, 2019년 5월 전자정부 추진 대통령위원회가 출범하는 배경이 됐다.


워크숍에서 토페 파셰데미 나이지리아 연방통신부 전자정부국장은‘한-나 전자정부 협력의 교훈과 앞으로의 비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이 수립해준 전자정부 청사진이 나이지리아 정부 전체로 확산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한국이 설립한 전자정부 교육훈련센터가 주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정부 투명성 제고를 목표로 하는 국제 열린정부파트너십(OGP)에 가입되어 있고, 관련 14개 실천과제 이행을 필요로 하는 바, 2차 전자정부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해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이인태 나이지리아 대사는 “나이지리아 정부가 한국과의 전자정부 분야의 협력을 통해 보다 효율적, 개방적으로 시민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부로 발돋움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장우찬 코이카 나이지리아 사무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나이지리아 정부와 민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1차 사업의 성과 확산은 물론 2차 사업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명 기자
작성 2019.08.14 10:16 수정 2019.08.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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