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지난 17일 폐막한 대전 0시 축제를 두고 19일, 대전시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0시 축제'와 관련해 이날 오전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축제는 도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성공적인 축제였다"며 "일부 식당은 주말 3일 동안 최대 5배, 많은 치킨집도 평소 대비 3~4배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일간의 대장정을 펼친 '대전 0시 축제' 는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無) 축제속에서 축제 본연의 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같은 날 오후 논평을 통해 “대전시는 성공축제라고 자화자찬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SNS를 통해 졸속 축제라고 혹평하고 있다”며 “원도심 활성화라는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지역색은 안보이고 특색도 없으며, 일관성 없는 부스 등 시민들은 '왜 0시 축제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0억 원이 넘는 혈세가 투입된 것으로 추정됐지만 눈에 띄는 것은 매일 밤 열린 가수들의 공연 뿐이었다”고 주장하며 “과연 0시 축제가 시민들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몇몇 연예인들을 위한 잔치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9일간 교통 통제는 매일 중앙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출퇴근길을 혼돈의 도가니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