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자 ‘도덕경’에서는 ‘화광동진(和光同塵)’이라는 구절이 나옵니다.
자기의 지혜와 덕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속인(俗人)과 어울리면서 지혜로움을 보여주는 것을 말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광채를 줄여서 주변의 빛과 조화를 맞추라는 뜻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지위가 높아 자신의 생각과 결정만이 옳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학식이 높지 않아도 지혜롭고 겸손한 말과 행동으로 주위 사람들의 찬사와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도 자신의 빛을 누그러뜨리고 세상 사람들의 눈높이로 주변과 함께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깨달음을 얻은 뒤에는 그 빛을 안으로 감추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