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소파를 보내며

문경구

 

소파를 보내며 

 

 

큰 소파를 치우니

마음이 넓어졌다

 

빈자리로 들어선 

더 큰 마음을 보며

 

비우고 또 비우면

비로소 내가 보이고

지혜가 보인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4.08.20 08:39 수정 2024.08.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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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