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고농도 미세먼지를 감소를 위한 대책으로 도로 날림먼지 포집시스템을 확대 설치한다.
인천지역 자동차 배기가스, 타이어 마모, 브레이크 패드 마모 등으로 의해 발생하는 도로 날림먼지는 인천시 전체 미세먼지(PM10 기준) 배출량의 35.3%를 차지하고 있다.
날림먼지는 도로 위에 쌓인 먼지가 차량의 이동으로 인해 다시 대기 중으로 날리게 된다.
이 시스템은 경계석에 선형 배수로 일체형 집진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차량풍과 자연풍을 이용해 배수로에 도로 날림먼지를 포집한다.
포집된 날림먼지는 빗물 및 고압살수 차량에 의해 오수·우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자연 배출, 별도의 유지비용 없이 비산먼지를 저감 하는 장치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21년 연수구 일부 도로에 도로 오염원 날림먼지 포집시스템에 대한 실증을 위해 포집시스템으로 하루 미세먼지 350㎎, 초미세먼지 88㎎을 모았다.
지난해는 봉수대로 및 경명대로 등 약 730m를 설치해 도로 날림먼지 저감율 성능평가로 57.2%의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를 특별 관리하는 제5차 계절관리제(2023.12~2024.3)의 전국 지자체를 평가하는 행정안전부 합동점검 회의에서 우수 및 특색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국 여러 시도가 찾아와 포집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
시는 올해 계양구 등 초등학교 2개소 주변 도로 약 200m에 약 1억 6000만 원을 들여 이번 포집시스템을 설치했다. 내년에는 4개 구 약 1,380m의 고농도 미세먼지 구간에 대하여 확대 설치를 계획 중이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도로먼지 제거 차량을 이용한 직접 제거와 버스 미세먼지 흡착 필터 부착 등 도로 날림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으로 시민이 느낄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