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역 내 8개 전통시장에 거주하는 모든 세대에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통시장 내 주거세대 843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를 각 1대씩 설치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광진구에는 골목형 전통시장 8곳에 총 684개의 점포가 운영 중이며, 그 안에 843세대의 일반주택이 위치해 있다.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렵고, 이로 인해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특히 취약한 지역으로 여겨진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진구는 지난해부터 전통시장 내 일반주택에도 소방시설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모든 세대에 소방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소방시설로는 3.3킬로그램 분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연기식 화재감지기가 포함된다. 각 세대당 한 번씩만 지원되며, 오는 8월 30일까지 전통시장 상인회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한 세대에 한해 9월 말까지 설치 작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꼭 소방시설을 신청해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시장 상인과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광진구의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 지원은 화재 발생 시 초동 대응을 강화하고,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을 줄이는 데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지역 내 거주민과 상인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장사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광진구의 이번 소방시설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의 화재 예방과 안전을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구청의 지속적인 노력이 더해져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