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배냇버릇

문경구

 

배냇짓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아기 노인이다 

 

배냇저고리를 입혀주신

어머니의 사랑이 그리워

 

아직도 배냇짓을 

버리지 못한 아기 노인이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4.08.27 09:15 수정 2024.08.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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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