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영상을 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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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때 NBA 카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NBA에 관심이 있었다기보다 NBA 카드 그 자체가 되게 멋져 보였습니다. 제가 보던 일반적인 카드와 달리 처음 보는 홀로그램이 들어있었고 색다르고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카드 번호별로 앨범을 모아놓으니까 또 좋아 보였습니다. 그때 루키로 나왔던 선수가 코비 브라이언트, 케빈 가넷 등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그 당시 마이클 조던도 현역이었는데요. 마이클 조던과 비견되는 선수가 바로 르브론 제임스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1984년생 르브론 제임스는 미국 드림팀으로 뛰었는데요. 나이가 무색케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습니다. 자신의 신체 관리를 위해 매년 150만 달러(약 20억원)로 개인 의사와 개인 쉐프,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의 철저한 자기 관리 마인드가 가장 컸겠죠.

  르브론 제임스는 오하이오주 애크런 빈민가에서 태어납니다. 그의 어머니는 16살 싱글맘이었습니다. 3년 동안 12번을 이사할 정도로 불안정한 환경에서 유년기를 보냈습니다. 나쁜 환경에 물들까 봐 어머니 글로리아는 르브론을 농구 코치의 집에서 살게 했습니다. 그 시기에 르브론은 농구와 학업 성적 모두 오르게 되었습니다. 르브론은 의리 또한 대단했는데 친구들과 함께하기 위해 농구 명문고를 포기하고 무명의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그 팀을 전국 최강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등학생 때부터 NBA에 가도 손색이 없겠다는 말을 들을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벌써 유명해진 그를 잡으려 영입전을 벌였습니다. 먼저 그를 영입하려 한 브랜드는 리복이었습니다. 1억 달러를 제안했는데 르브론은 그때에도 그릇이 아주 컸나 봅니다. 침착하게 뒤로 미루고 아디다스를 만나러 갔습니다. 아디다스는 1억 달러를 제시했다가 7000만 달러로 바꿨습니다. 나이키의 CEO 필 나이트는 르브론과 글로리아를 자신의 나이키 본사로 오게 하여 7000만 달러 정도를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필 나이트는 르브론에게 질문을 던지는데요. 잘 나가는 NBA 선수가 되고 싶은지 위대한 NBA 선수가 되고 싶은지 말이죠. 그리고 르브론은 나이키를 선택하게 됩니다.

   NBA 데뷔 후 그의 고향이 있는 클리블랜드에 지명을 받게 되고 신인상 및 각종 상을 휩쓸고 최고의 NBA 선수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그의 꿈인 NBA 우승은 여기서 어렵겠다는 판단으로 마이애미로 이적하게 됩니다. 첫해에는 어려웠지만 두 번째 해에 조직력이 좋아졌고 마침내 파이널 우승을 이루었습니다. 그 후 그는 다시 친정팀인 클리블랜드로 갑니다. 다른 팀원들을 성장시키면서 또 우승을 끌어내죠. 그 후 LA 레이커스로 이적하여 우승합니다. NBA에서 3개 팀에서 파이널 MVP를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됩니다.

  글쎄요. 어디서 울컥했는지 제가 본 이 동영상이었는지 비슷한 동영상이었는지 위대한 선수에 대한 경외심을 오늘 한 번 느껴 글을 남겨봅니다. 그의 농구 끝은 어디일까 궁금하네요.

참고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zMheDL53LZY&t=77s

K People Focus 최은주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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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4.08.30 08:27 수정 2024.08.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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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