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권의 경제이야기] 로봇 기술이 바꾸는 도심 생활

도심 속 로봇 서비스의 진화

현대차의 로봇 기술 도입

은행 업계 에서의 생성AI활용

 

도심 속 로봇 서비스의 진화

 주차장에서 "입 차 불가. 로봇 동작 중."이라는 안내가 전광판에 띄워졌습니다. 현대차의 아이 오닉5가 주차 로봇에 의해 이동 중이었고, 두 대의 판자 형 로봇이 차량 하부로 들어가 바퀴를 들어 올린 뒤, 설정된 주차 공간으로 신속하게 이동해 주차를 완료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같은 건물의 상층부에서는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 가 분주하게 왔다 갔다 했습니다. 커피를 주문한 고객을 위해 지하 1층 카페에서 커피를 실은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8층에 도착하자, 디스플레이에는 “이번에 내려요. 양보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가 나타났습니다. 고객이 다가가자 AI 안면 인식 시스템이 작동해 수납함이 열리며 배달이 완료되었습니다.

 

 같은 자율주행 및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 덕분에 로봇 기반의 도시 모빌리티 서비스가 확장되고 있으며, 향후 택배 및 우편물 배달 서비스로도 그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의 로봇 기술 도입

 현대차 그룹은 이지스 자산 운용의 ‘로봇 친화 형 빌딩’인 팩토리얼 성수에서 두 가지 주요 로봇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달이 딜리버리는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음료를 주문하면 사무실이나 회의 실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 로봇은 건물의 엘리베이터와 출입문 등 관제 시스템과 통신하며 자유롭게 층을 오갈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향후 로봇의 대수를 늘리고, 택배 및 우편물 배송 서비스로도 범위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대위아의 주차 로봇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된 서비스로, 차량을 자동으로 주차하거나 지정된 장소로 꺼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로봇은 4개의 라이다 센서를 통해 차량의 바퀴 크기와 위치를 정확히 인식하여 모든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 향후, 사람의 주차 보조 시스템이나 무인 주차 지역으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도심 곳곳에서 진행되는 시험 서비스

 현재, 전국 각지에서 로봇 배달 시험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지만, 인도와 도로 위의 변수들로 인해 본격적인 상용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달 앱 요기요는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력하여 인천 송도를 시작으로 실외 자율주행 로봇 배달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고객이 주문한 메뉴를 로봇이 지정된 장소로 배달하는 방식입다. 배달의 민족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실외 로봇 배달 서비스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보도와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는 운행 안전 인증을 받을 예정입니다.

 

 은행 업계에서의 생성AI 활용

 은행 업계에서도 생성AI의 도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성AI는 고객 상담, 신용 평가 및 리스크 분석 등의 핵심 업무에서 은행원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AI 기반 가상 금융 비서 '에리카'를 통해 3,700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생성AI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JP모건체이스는 AI 기반의 여신 거래 플랫폼 COiN을 도입해 대출 계약서의 조항을 자동으로 검토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시중은행들도 생성AI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 상담 및 리스크 관리에 AI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은행의 공공적 특성과 고객 데이터 보호 문제로 인해 생성AI의 도입에 있어 신중함이 요구됩니다.

 

 결론적으로, 로봇과 AI 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과 산업 구조를 변화 시키고 있으며, 앞으로의 은행 업계 또한 이러한 기술적 진화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작성 2024.09.03 09:19 수정 2024.09.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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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