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전하는 말] 독구獨鷗

유차영

 

독구獨鷗

- 외로운 갈매기

 

 

향기 뿜는 꽃나무에 기대어 서서

기우는 달빛을 홀로 바라네

 

몇 날인가 낮과 밤

초하루 그믐으로 이어진 난들

 

하늘 나는 저 밤새

옛님이 그리운가

 

작년에도 혼자 울더니

이 밤도 외로이 허공을 날으네

 

 

[유차영]

한국아랑가연구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산학교수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4.09.14 09:07 수정 2024.09.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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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