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차영의 꽃에게 전하는 말] 작문作文

유차영

 

작문作文

- 연꽃으로 피는 글

 

 

시를 짓고 글을 얽는 일

값 매기려 하지 마오

 

무거이 치면

한 말 술 탁배기에 비하랴

 

뜻으로 재면

진흙뻘 속 연꽃의 향연이리

 

연보라 꽃떨기

물에 동동동 간지럽지만

 

황금빛 울타리

뜰 안에서는 피울 수 없으련

 

 

[유차영]

한국아랑가연구원장

유행가스토리텔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경기대학교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 산학교수

이메일 : 519444@hanmail.net

 

 

 

 

작성 2024.09.28 09:34 수정 2024.09.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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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