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정명 [기자에게 문의하기] /
12월 18일 충남 아산에 있는 충무교육원(원장 정명옥) 교직원들이 임진왜란 중 이순신 장군이 삼도수군통제사로 근무하면서 가장 오래 머물렀던 한산도 탐방에 나섰다.
이들을 위한 현장 강의는 이봉수 이순신전략연구소장이 맡았다. 이 소장은 통영항에서 한산도 제승당으로 가는 선상에서 한산대첩의 경과와 역사적 의의를 해설했다. 이어서 한산도 일주 여행을 하면서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의 발자취를 살펴보는 시간 여행을 했다.
제승당 충무사에 참배한 충무교육원 선생님들은 조선수군이 소금을 구웠던 염호리 대고포마을, 숯과 질그릇을 굽던 장곡 독암마을을 거쳐 진두, 야소, 의암, 죽전, 하포, 못개, 장작지, 대촌들, 두억개 의항마을, 개미목, 진터골, 무과시험장, 전봉(前峰) 깃대먼당, 매왜치(埋倭峙), 문어포, 선인암을 거쳐 한산대첩기념비가 있는 곳에 올라 주변의 사인암과 해갑도, 죽도, 고동산, 한산만 입구의 포구(浦口) 까지 둘러보았다.
이날 현장 교육을 맡은 이봉수 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즐겁게 동행하신 충무교육원 정명옥 원장님과 교직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한산도의 지명에 얽힌 내력과 현지 어르신들의 인터뷰를 통해 밝혀낸 생생한 역사 이야기가 충무교육원의 청소년 교육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무교육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성현들의 충·효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나라사랑 교육과 미래 인재 교육을 위해 설립한 충청남도교육청 직속 기관이다.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kind=sma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