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우주 [기자에게 문의하기] /
젊은 이름
선생님보다
미스터김으로
불러 달라는
팔순노인의
귀여운 부탁에
젊음의 꽃이
환하게 피어나고 있다
언어로 지은
존재의 집에서
노인은 미스터김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