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달과 별

문경구

 

달과 별

 

 

오늘 저녁

달동네 반상회가 열리자

 

세상 무대장치가 

너무 어두우니

 

보름달 그믐달 초승달이

소식 듣고 모여들어

 

달조명 환하게 비추어 주네

이웃에 사는 별들도 

 

작은 힘 보태어 

반짝반짝 비추어 주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5.02.18 08:45 수정 2025.02.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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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