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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별
오늘 저녁
달동네 반상회가 열리자
세상 무대장치가
너무 어두우니
보름달 그믐달 초승달이
소식 듣고 모여들어
달조명 환하게 비추어 주네
이웃에 사는 별들도
작은 힘 보태어
반짝반짝 비추어 주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