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우주 [기자에게 문의하기] /
맛집
시골에도
알려진 맛집들이 있었다.
한번 알려지면
맛집 찾아와 외식을 했다.
점심시간 때만 되면
맛집은 줄 서서
제 차례를 기다렸다
옆집은 파리 날리고
맛집만 와글와글
맛집 순례하는
시골 사람들
입맛이 점점 까다로워져 갔다.

[김관식]
시인
노산문학상 수상
백교문학상 대상 수상
김우종문학상 수상
황조근정 훈장
이메일 : kks419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