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20년 만에 한국을 방문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비밀리에 방한한 크리스토퍼 레이 국장은 23일 민갑룡 경찰청장을 만나고 24일에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그의 행적에 대해 알려진 것은 없다.
24일 오후 출국한 레이 국장의 방한은 미국 측 요청으로 출국 시점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25일 해리 해리스 주한 미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하여 "어제 크리스토퍼 레이 FBI 국장과 함께 조찬을 가졌다.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랩슨 부대사도 함께 했는데, FBI와 우리의 업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어떻게 함께 조율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 한국에서의 다양했던 일정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