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유로 이기는 탈장, 수술 없이도 회복 가능한가?

탈장, 반드시 수술이 정답일까?

이재영 소장이 말하는 탈장 관리법

꾸준한 식습관이 건강을 바꾼다

서울의 한 병원 외과 대기실, 탈장 진단을 받고도 수술을 망설이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수술 외 대안이 없다는 현실 속에서, 자연치유에 눈을 돌리는 이들이 주목받고 있다. ‘정말 자연요법만으로 탈장을 극복할 수 있을까?’ 이 물음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닌 생존의 문제로 다가오는 이들이 적지 않다.

 

대한외과학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매년 약 3만 명 이상이 탈장 수술을 받고 있다. 

전체 인구 대비하면 많지 않다고 여길 수도 있다. 그러나 그중 상당수가 재발을 경험하거나, 통증과 일상 회복 문제로 고통을 호소한다는 점에서 단순히 ‘한 번 수술하면 끝’이라는 통념은 허상에 가깝다.

 

이런 현실에서 자연요법, 즉 식습관 개선과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탈장을 관리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자연치유 전문가 이재영 소장은 "탈장은 단순히 국소의 문제로 보아선 안 됩니다. 약해진 장기와 주변 근육의 균형이 무너진 결과입니다. 

자연적인 방법으로 이 균형을 회복시키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라고 강조한다.

 

자연요법의 핵심은 음식에 있다. 인스턴트식품과 고지방 식단이 일상화된 현대인의 식탁을 되돌리는 것이다. 소장은 ‘섭생이 무너지면 몸도 무너진다’는 원리를 따라, 자연식 위주의 식단으로 장기 기능을 회복하고 탈장을 조절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그의 블로그에는 채식을 중심으로 한 식단을 통해 복부 탈장 증상이 개선된 사례들이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연구에 따르면, 식이섬유 섭취가 하루 25g 이상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탈장 발생률이 3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고 내장기능을 강화해 복압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단순한 건강 상식이 아닌, 탈장 예방과 관리의 핵심이 된다.

 

자연치유는 단기간의 결과를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이재영 소장은 "회복은 몸이 스스로 해내는 일입니다. 우리는 그저 조건을 만들어줄 뿐입니다"라며, 인내와 꾸준함이 동반될 때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물론 모든 환자에게 자연요법이 정답은 아닐 수 있다. 급성 탈장이거나, 장기가 외부로 돌출되어 혈류가 차단되는 경우 즉각적인 외과적 처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수술 후 재발을 경험했거나, 수술이 두려운 이들에게 자연요법은 또 다른 희망의 길이 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탈장을 단순히 수술로만 해결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때다. 몸의 균형을 되찾는 방식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분명 존재한다. 

그렇다면, 당신의 탈장 문제에도 ‘자연’이라는 해답이 존재하지는 않을까?

 

[칼럼제공]
(주)이루리움 이재영 소장
010-5427-0088
https://blog.naver.com/jygureum

 

작성 2025.03.25 18:29 수정 2025.03.25 18:29

RSS피드 기사제공처 : 한국건강일보 / 등록기자: 한국건강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동영상 더보기
2025년 7월 1일
2025년 6월 30일
2025년 6월 30일
2025년 6월 30일
당신 학원에는 ‘이야기’가 있는가?#김선용 #음악학원운영 #학원철학 #..
2025년 6월 29일
2025년 6월 28일
2025년 6월 28일
2025년 6월 27일
음악학원 이렇게 운영하라 중에서 당신에게 음악이란 무엇인가?김선용 (한국..
2025년 6월 27일
2025년 6월 26일
2025년 6월 26일
2025년 6월 25일
“음악학원 이렇게 운영하라” 저자 김선용 종이 책 2025년 6월 27일..
bts가 살던 그 집...이젠 김혜수의 빌라!! #김혜수 #한남리버힐 #..
2025년 6월 25일
2025년 6월 24일
2025년 6월 24일
2025년 6월 23일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