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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그립고 그리운 어머니
눈물이 되어 흐르다가
냇물을 만나 흐르고
강물이 되어 흐르네
바다로 흘러 흘러서
하늘이 되어 다시 흐르네
추억이 눈물이 되어
내 안으로 흐르는 어머니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