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5월 3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2025 사비골 어린이날 큰 잔치를 개최한다.
부여군이 후원하고 사비아이들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큰 잔치는 총 38개의 부스와 함께 먹거리, 체험, 교육, 놀이, 공연마당 등 5개의 테마 마당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드게임 ▲천연수세미 만들기 ▲토종 씨앗 모종 나눔 ▲톡톡블럭 ▲예쁜 팔찌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국악기 체험 ▲장애 체험 ▲비석 만들기 ▲경찰관 체험 ▲고리 던지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40여곳의 유관기관 및 단체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참여기관들은 각자의 특성을 살린 부스 운영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부여군의 다회용기 지원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운동에도 앞장서는 친환경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함과 동시에 환경의 소중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