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동문2동(동장 이종신) 제53회 어버이날 기념 '사랑의 효 잔치'가 5월 1일 폭우 속에서도 많은 어르신들의 참석 속에 행복한웨딩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동문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문천식·최선미) 주관으로, 통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적십자봉사회 등 여러 단체가 함께했다.
식전행사의 흥겨운 공연은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고, 새마을회협의회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남녀지도자들이 직접 나르며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사에서 "비오는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서산의 오늘이 있기까지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합니다.“라며 어르신들께 큰 절로 화답했다.
이종신 동장은 "어르신들과 행사를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우천에도 불구하고 공연이 무르익자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 참석 어르신은 "비가 와서 고민했지만, 와보니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랑의 효 잔치'는 악천후 속에서도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진정한 효의 실천 현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