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편지] 진심에서 오는 배려

배려하는 마음으로 감싸주어야

 

어느 마을에서 야외 음악회가 열렸습니다.
그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기로 한 지휘자는
형편이 좋지 않아 전부터 입어오던 낡은 예복을 입고
지휘를 했습니다.

그런데 지휘자가 열심히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서인지
낡은 예복이 찢어지고 말았습니다.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때는 예복을 입어야 하지만
지휘자는 한 곡이 끝나자마자 낡아서 찢어진
예복을 벗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셔츠 차림으로 지휘하는 그를 향해
관객들은 수군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휘자는 주위가 소란해도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최선을 다해 지휘했습니다.

그때 관객석 맨 앞에 앉아 있던 한 남성이
조용히 일어나더니 자기가 입고 있던 겉옷을 벗고,
셔츠 차림으로 다시 앉았습니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관객들은
정적이 흐른 듯 조용해졌습니다.
그리고 하나둘 겉옷을 벗고, 셔츠 차림으로
오케스트라를 관람했습니다.

세상에 허물이 없는 완벽한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결국, 누구에게나 결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상대의 약점이나 허물을 봤을 때
비난할 것이 아니라 배려하는 마음으로
감싸주어야 합니다.

작성 2025.05.06 10:12 수정 2025.05.06 10:18
Copyrights ⓒ 코스미안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현민기자 뉴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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