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하남시청 식품위생농업과의 ‘2025년 치유농업 유관기관 연계 활성화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하남시 거주 정신장애인 및 정신질환자 15명을 대상으로 한 텃밭활동과 농장체험 프로그램이 총 10회기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7월 작물 수확 체험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치유농업은 치매위험군, 장애인, 정신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회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은 2022년부터 본 사업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사업’과 연계해 더욱 체계적이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민복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정신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하남시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또는 지역사회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