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최원철)는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25년도 취업자 사후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워킹맘 자녀 진로캠프(자녀진로설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취업한 여성과 자녀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자녀의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프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충남 보령에 위치한 국립공주대학교 수련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녀와 함께 진로 탐색 활동, 학습 전략 수립, 입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일과 가정의 조화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 여성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와 직장 적응을 돕기 위해 ▲취·창업 컨설팅 ▲직장 적응 교육 ▲경력개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여성의 지속적인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혁진 센터장은 “이번 진로캠프가 워킹맘들이 자녀와 함께 진로를 설계하고, 평소 느끼는 양육과 일에 대한 부담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진로캠프를 통해 워킹맘들이 자녀와의 소통을 늘리고, 미래를 함께 설계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공주시도 여성의 고용안정과 가족친화적인 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