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 장지동에 실속 소비자들을 위한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 ‘알뜰공감 광주점’이 6월 10일 문을 연다. 200평 규모로 조성된 이 공간은 리퍼브와 소분판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고물가 시대를 반영한 실질적인 소비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운영을 맡은 ㈜빅트리는 ‘많이 사는 소비’보다 ‘적절히 사는 소비’를 목표로 매장을 기획했다. 매장 내부는 직관적 동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반려동물 용품, 가전, 식자재, 건강보조식품, 냉동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소량 단위로 구매 가능한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소형 가구와 1인 가구, 실속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구조다.
알뜰공감 광주점의 또 다른 차별점은 온라인 연계 강화다. 자체 온라인몰은 물론 카카오톡 핫딜 채널, 라이브방송, 택배 배송 서비스까지 함께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알뜰냥’(고양이모래), ‘알뜰멍’(애견패드), ‘맑은공감’(천연 탈취제), ‘알뜰곱’(캠핑 곱창), ‘알뜰순’(순대) 등 PB상품군을 선보이며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회적 가치 실현도 중요한 축이다. 매장의 일정 수익은 광주시 취약계층 후원 및 장학사업에 활용된다. 단순한 상업공간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플랫폼을 지향하며, 장기적인 브랜드 신뢰도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차는 약 100대가 가능하도록 마련되었고, 오픈 이후에도 카카오 채널을 통한 프로모션, 후기 이벤트, 공동구매 등 다양한 고객참여 프로그램이 지속될 예정이다.
실속형 소비자의 니즈를 정조준한 알뜰공감 광주점은 단순한 가격 경쟁을 넘어, 새로운 소비 방식의 흐름을 제안하는 공간이다. 광주시를 시작으로, 전국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