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기반을 둔 향기 콘텐츠 전문 청년기업 센트정원이 춘천마임축제와 협업해 새로운 향기 시리즈 ‘숨결’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무형의 감각인 ‘향기’와 비언어 예술인 ‘마임’을 결합한 이례적인 융복합 콘텐츠로, 지역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센트정원은 향기를 통해 도시의 정체성과 감성을 시각화하는 브랜드로, 춘천이라는 도시가 가진 풍경과 기억을 향으로 구현해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조향 원료로 활용하며, 향기의 서사에 지역적 뿌리를 더하고 있다.
이번 ‘숨결’ 시리즈는 ‘불의 열정’, ‘물의 자유’, ‘봄의 생명력’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기획되었으며, 각 향은 축제의 감정과 순간을 후각적으로 담아내는 멀티퍼퓸 형태로 출시됐다.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지점에서 향기를 통해 새로운 도시 경험을 제공한다.
센트정원은 “향기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감정의 깊이를 전하고, 마임은 소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강한 울림을 준다”며 “이 두 감각의 결합이 춘천이라는 도시를 보다 입체적으로 느끼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숨결’ 시리즈는 춘천마임축제 기간 동안 현장에서 체험 및 구매가 가능하며, 센트정원은 이번 협업을 통해 향기로 도시를 해석하는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문화와 예술의 향기로운 접점, 센트정원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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