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하반기 ‘지하철 안전도우미’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2025년 7월 21일(월)부터 12월 31일(수)까지 주요 혼잡역사에서 근무하며 질서 유지 등 안전 확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 시정 기조인 '약자와의 동행'을 반영한 서울 동행일자리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 2023년부터 3년째 운영 중인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 지하철 주요 혼잡역에서 출퇴근 지하철 혼잡도 관리, 역사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지하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원 요건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 중 실업자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합산 재산이 4억 9,9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자격 세부 기준과 근무조건, 신청 서식 등은 5월 27일(화)부터 서울교통공사 누리집(www.seoulmetro.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세 내용은 붙임(채용공고) 참고
원서접수는 6월 4일(수)부터 11일(수)까지 디지털 취약계층을 고려해 현장 접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 희망자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구직등록확인증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5호선 마장역 내 지정된 장소로 방문하여 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7월 18일(금) 발표될 예정이다.
현장 접수처 : 5호선 마장역 지하 2층 고객안전실 앞 교양실
접수 가능 일정: 6월 4일(수)~11(수) 평일 10:00~17:00
150명의 최종합격자는 7월 21일부터 이틀간의 집중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현장 업무에 투입된다. 이후 12월 31일까지 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주요 혼잡역사에서 오전 출근시간 혼잡구역 질서 유지와 야간 안전 취약시간 역사 순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채용 구분은 ‘혼잡도 안전도우미(오전)’와 ‘취약시간 안전도우미(오후)’로 구분된다. 보수는 ‘혼잡도 안전도우미’의 경우 주 5일간 일 4시간 30분 근무(7:00~12:00, 30분 휴게시간 부여)를 기준으로 월(月) 급여 1,230,000원 수준(세전)이다. ‘취약시간 안전도우미’의 경우 주 5일간 일 5시간 30분 근무(16:00~22:00, 30분 휴게시간 부여)를 기준으로 월(月) 급여 1,473,000원 수준(세전)이다.
2025년 최저시급인 1만 30원을 적용하여 보수가 계산된다.
이외 기타 채용 관련 문의 사항은 서울교통공사 콜센터 1588-1234 또는 영업계획처(02-6311-2024)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 안전도우미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역사 내 안전사고 및 혼잡 완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하고 있다.”라며 “안전도우미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