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장암면 점상3리 덕림마을에서 지난달 31일에 열린 ‘제2회 덕림마을 반딧불이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청정 자연 속에서 서식하는 반딧불이 관람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주 행사 외에도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 지역 예술인이 참여한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임영규 장암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보전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덕림마을 반딧불이 축제가 지역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기획 및 운영되었으며, 외부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생태관광 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