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트럼프 시대의 블록체인과 AI의 융합과 만남’ 컨퍼런스에서 (주)남다의 안동연 대표가 자사의 핵심 플랫폼 ‘남다글로벌카드’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의 융합이 가져올 미래 산업 지형 변화에 대한 논의를 위해 약 500여 명의 국내외 기업인, 정책 관계자,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안동연 대표는 발표에서 ‘남다글로벌카드’가 기존 금융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지점, 특히 QR기반 결제 시스템과 글로벌 송금 기능의 통합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아시아 신흥국가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도입 사례를 공유하며, 기업 실무진과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토론 세션에서는 산업 전문가 패널 중 한 명으로 참석한 안 대표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 및 결제 시스템이 나아갈 방향과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제시하며 좌중의 공감을 얻었다. 그는 패널 질의응답 시간에도 플랫폼 기반 기업의 역할과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제언을 덧붙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남다는 ‘남다글로벌카드’ 외에도 남다트립닷컴, 남다복지몰, 남다렌탈닷컴, 남다모바일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 중인 기술 기반 통합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일본, 미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빠른 속도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정부 및 현지 금융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 간 스위프트(SWIFT) 기반 송금 시스템에 QR 거래 기술과 남다글로벌카드를 연동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향후 동남아시아 금융 시장에서 혁신적 결제 인프라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주)남다는 기술력과 국제적 확장 가능성 모두를 입증하며, 향후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플랫폼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로서의 위상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