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6월 4일, 교육부 공모 사업인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에 청주공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37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10개 학교가 최종 선정됐다.
청주공업고는 충북교육청, 충청북도청, 청주시청,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자율제조 산업분야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원했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청주공업고가 AI 자율제조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에 따라 청주공업고는 향후 5년간 최대 4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으며, 2026년부터 AI 자율제조 분야 신입생 모집, 학과 개편, 교원 연수, 기자재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 특화된 창의 인재를 본격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