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 제7회 K-디지털 트레이닝 해커톤’이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해커톤은 ‘함께하는 미래로 연결하는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전국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 및 수료생들이 팀을 이뤄 디지털 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서비스를 제안하는 경진대회다.
이번 해커톤은 두 가지 주제로 나뉜다. 지정과제는 고령화·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디지털 사회서비스 개발이며, 자유과제는 생성형 AI,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서비스 개발이다.

참가는 3~6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가능하며,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생 또는 수료생만 지원할 수 있다. 기존 해커톤 수상자는 제외된다. 총 60개 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서류 접수 시 참가신청서, 아이디어 기획서, 서약서 제출이 필수다.
심사는 적합성, 창의성, 구현 가능성, 기대효과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최종 수상팀은 9월 중 본선 심사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은 국무총리상과 함께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총 31개 팀이 수상 명단에 오르게 된다.
특히 자유과제 부문에서도 고용노동부 장관상, 기술혁신상, 아이디어상 등 다양한 부문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의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이 폭넓게 평가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