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화유산의 밤을 수놓다…‘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8월 개막

ICT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미디어아트 축제, 8월 8일부터 11월 16일까지

군산, 진주, 고령, 제주, 철원, 통영, 양산, 경주 등 전국 8개 지역서 개최

과거와 미래를 잇는 ‘빛의 정거장’ 주제로 감동과 체험 모두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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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대표 문화유산이 빛으로 되살아나는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오는 8월 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100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이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문화유산 축제로,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최신 ICT 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전국 곳곳의 국가유산을 미디어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축제다. 각 지역의 문화적 맥락과 공간을 바탕으로 밤하늘을 수놓는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지출처: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축제의 시작은 8월 전북 군산의 구 군산 세관 본관에서 열린다. ‘군산의 빛, 근대로 물들다’를 주제로 한 개막식과 더불어, 군산 시민이 참여하는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된다. 진주성에서는 ‘진주성: 風과 함께 도시를 말하다’를 주제로 역사성과 미래지향성을 함께 담은 빛의 예술을 선보인다.

 

9월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제주목 관아, 철원 노동당사,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등에서 ‘사계절 정거장’ 콘셉트의 테마 전시가 이어진다. 각각의 정거장은 사군자를 상징으로 하여 계절과 인간의 감정을 표현한다. 겨울의 인내(죽), 여름의 절개(난), 가을의 추모(국), 봄의 희망(매)을 담은 공간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10월에는 양산 통도사와 경주 대릉원에서 ‘과거의 유산이 현재의 삶으로’라는 주제로 미디어아트와 공감각적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전 지역 무료로 진행되며, 장소별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국가유산진흥원(02-2270-1277)으로 가능하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바로가기

작성 2025.06.11 10:09 수정 2025.06.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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