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12일 신탄진(서울방향) 휴게소에서 화물차량 안전 Up!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화물공제조합 대전지부, 대전화물협회 총 3개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하반기에도 9월 4일과 10월 16일,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돌․2차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차 후면부에 반사판 및 왕눈이 반사지를 부착하고, 차량 점검 미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타이어 점검, 워셔액 보충 등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특히, 지난 5월 27일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인근에서 25t 화물차가 4차로를 달리던 중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충돌한 사고가 있었다. 이처럼 여름철엔 기온이 상승하며 타이어 파손될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운행 전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
한편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화물차 보수교육 운수종사자 (관내교통연수원) 및 화물운수 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졸음운전·2차 사고 예방, 전좌석 안전띠 착용 등 교통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추돌․2차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콘텐츠와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