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거주하는 어르신을 위한 제27회 한마음축제가 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어르신 7000여 명을 초청하여 성황리에 열렸다.
서울시와 하나금융그룹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 서울 자치구별로 초청된 어르신들은 행사 시작을 앞두고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행사를 총괄 지휘한 한국연예인한마음회 김상희 이사장은 공연에 앞서 "어르신들이 즐겁고 흥겨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며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권성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하십니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기쁘고 반갑습니다.
푸르름이 더해가는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제27회 어르신 한마음잔치'에 참여하여 주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오늘의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하신 서울특별시, 하나금융그룹 내빈 여러분, 행사를 도와주신 (주)비에이치, (주)힐링바이오, 스타키보청기, (주)진생사이언스(주)크라운해태, 장수돌침대(주)(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 (사)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복음보청기동아오츠카(주), (사)한국음반산업협회, (재)분당추모공원 휴, 강남베드로병원, (의)동서한방병원 (사)누가선교회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신 서울특별시, 하나금융그룹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통하여“제27회 「어르신 한마음 잔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 김상희 이사장님, 권성희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한민국이 오늘의 눈부신 발전을 이뤄낼 수 있었던 건 바로 어르신 여러분의 헌신과 지혜 덕분입니다. 서울시도 그 은혜를 잊지 않고, 늘 마음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얼마 전 서울시는 99세까지 88하게 사시라는 의미를 담아 '9988서울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확대는 물론이고, 동네 가까운 곳에서 여가를 즐기실 수 있는 공간도 정성을 다해 마련하고 있습니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활기차고,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서울시가 꼼꼼히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인생은 60부터, 지금이 바로 청춘입니다!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마음 편히 지내실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늘 지금처럼 서울시의 큰 어른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만수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1부 기념식 사회는 MC겸 가수 조영구가 보고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는 권성희 회장, 축사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했다.
2부 시상식 사회는 김종석이 보고 노인복지기여자 시상 표창이 있었고 모범 할아버지 할머니 시상 및 꽃다발 증정을 했다.
3부 어르신한마음잔치는 정선희, 원 일, 방일수가 보고 연예인 축하공연을 통하여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손뼉 치며 환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25년 제27회 어르신 한마음 축제에 참석하여 봉사하신 분들은 사)누가선교회와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와 김성만 목사(누가선교회 대표회장) 윤영환 목사(경기도립정신병원 원장) 김광열 원장(수려한치과의원 원장) 정현수 원장(해밀턴치과의원 원장) 안관홍 원장(청담성모의원 원장) 석태월 원장, 윤 관 간호사, 송애정 간호사, 이창희 목사, 황금애 교수, 탁명진 목사, 권수진 전도사, 김만환 전도사, 김두열 회장, 신정남 대표, 하근행 대표 등이 참석하여 의료 봉사에 마음을 같이했다.